검색결과34건
연예일반

이종원 ‘밤에 피는 꽃’ 출연 확정… 이하늬 만난다

배우 이종원이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복면과부 이중생활’ 드라마다.극 중 이종원은 금위영 종사관인 박수호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박수호는 뛰어난 무예 실력에 명민한 두뇌까지 가진 일명 ‘조선판 갓벽남’으로, 복면과부 여화(이하늬)를 만난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한 치의 오차도 없던 인생이 크게 변화하는 인물이다.이종원은 소중한 이를 잃는 것이 두려워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담 넘는 여화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선 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로 예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펼친 이종원은 지난해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태용 역으로 열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최근에는 한 유력일간지에서 선정한 2023년 최고의 라이징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리며 이종원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흥행 보증수표 장태유 PD,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이하늬와 함께 이종원이 어떤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지 ‘밤에 피는 꽃’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2023년 MBC 최고 기대작 ‘밤에 피는 꽃’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3 08:56
연예

[무비IS] "송강호 열고 이병헌 닫는다" 74회 칸영화제 개막(종합)

칸영화제의 막이 오른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이하 칸영화제)가 6일 오후 7시25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오프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열흘간의 축제를 펼친다. 칸영화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칸2020 오피셜 셀렉션(Official Selection)'이라는 명칭을 달고 공식 초청작 56편을 발표했을 뿐,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행사도 진행하지 않았다. 온라인 영화제를 최대한 지양하려 했던 칸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올해는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정상 개최를 치르려 노력했고, 매해 5월 개최되는 영화제를 7월로 옮겨 전세계 영화인들을 맞이하게 됐다. 2년 2개월만의 개막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한 만큼, 칸영화제 측은 방역과 안전 예방에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사무국 측은 사전 방역 수칙을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부문 진출작 없이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비경쟁 부문에, '당신 얼굴 앞에서(홍상수 감독)'가 처음 신설된 칸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 받았다. '비상선언' 팀은 한재림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며, 홍상수 감독을 비롯한 '당신 얼굴 앞에서' 팀은 이번 영화제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작은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ANNETTE)가 상영된다. ◇백신접종 기본…방역 단계 최고치 칸영화제 관련 행사장을 비롯해 영화관 입장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증해야 한다. 프랑스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다. 현지로 향하는 '비상선언' 팀도 스태프들까지 전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집행위원회는 행사장 근처에 검사소도 마련했다. 주최 측 발급 출입증을 들고 검사소에 가면 국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6시간 뒤 결과가 나온다. 검사소는 폐막식 당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운영한다. 내·외부 마스크는 기본, 열화상 카메라도 통과해야 하며, 무엇보다 반가운 악수, 기쁨의 포옹 등 '신체적 접촉' 또한 일절 불허다. 티켓 예약은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창구를 열었다. 공식 프리미어 외 행사들은 대폭 축소됐다. 또한 각국의 영화 배급사 또는 영화제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관람하고 개봉작 또는 상영작을 선택하는 필름마켓은 '칸 인 더 시티' 프로젝트로 변환, 전 세계 주요 5대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도 포함됐으며, 8일~9일, 12일~16일 아트나인에서 개최한다. ◇심사위원 송강호→폐막식 시상 이병헌 경쟁부문 진출작은 없지만 어느 때보다 칸영화제 중심에서 활약할 한국 영화인들이다.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진다. '비상선언'의 두 주인공이기도 한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문을 열고, 이병헌이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돼 행사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송강호는 국내 남자배우로는 최초, 한국 영화인으로는 신상옥(1994), 이창동(2009), 박찬욱(2017) 등 감독과 배우 전도연(2014)에 이어 다섯번째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칸영화제 참석은 무려 여섯번째다. 송강호는 개막식 당일 진행되는 심사위원 기자회견을 첫 행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가장 먼저 칸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스파이크 리 감독 및 심사위원들과 함께 24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을 평가한다 이병헌은 후반부 존재감을 내비친다. 한국 배우 최초 폐막식 시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박찬욱 감독이 각본상 시상자로 나선 데 이어 한국 영화인으로는 두 번째다. 심사위원석에 앉아있을 송강호와 시상 무대에 설 이병헌의 투샷도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과 해외 시상식 인연은 2016년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시발점. 당시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외국어영화상(현 국제장편영화상) 시상을 진행해 한국 영화인 중 가장 먼저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를 밟기도 했다. 칸영화제 참석은 세번째다. ◇한국영화 월드 프리미어 첫 선 '당신 얼굴 앞에서'와 '비상선언'은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15일 상영이 예정돼 있으며, '비상선언'은 15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칸영화제 60주년 기념관(Salle du soixantième)에서 프레스 스크리닝을, 16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뤼미에르 대극장(Theatre Lumiere)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진행한다. 홍상수 감독은 '당신 얼굴 앞에서'를 통해 통상 11번째 칸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한국 감독으로 기록을 세웠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칸 프리미어에 초청받은 첫번째 한국 영화가 됐다. 칸 프리미어는 칸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영화제 기간 내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홍상수 감독은 개인적인 영화를 만드는 미니멀리스트이며, 다른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번 영화에서 홍상수 감독의 뮤즈 김민희는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이혜영이 여주인공으로 나서 열연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을 비롯해 김소진·박해준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역대급 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국내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비상선언'이 초청된 비경쟁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칸영화제의 대표적 섹션 중 하나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비상선언'에 대해 "완벽한 장르 영화"라고 호평했다. 칸영화제 포스터와 스틸도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어 후 세계 영화인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6 10:41
무비위크

[할리우드IS] 한국계 아델라인 루돌프, 마블 '실크' 주연 물망

한국계 독일인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물 '실크' 주연 물망에 올랐다. 다수의 외신은 아델라인 루돌프가 '실크' 제작자와 만나 출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최근 보도했다. 한인 여성 슈퍼히어로인 '실크'는 2018년부터 영화화 된다는 보도가 이어진 작품. 결국 TV시리즈로 방향을 틀었고, 소니픽쳐스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이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인공 실크는 스파이더맨처럼 방사능 거미에 물려 초능력을 가지게 된 캐릭터로, 거미줄을 쏘고 실크 센스라는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한 미국 매체가 '실크' 여주인공 유력 후보로 동양계 배우 5명을 꼽은 바 있는데, 아델라인 루돌프 또한 이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아델라인 루돌프가 새로운 마블 히어로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14:19
연예

피바람 부는 ‘부부의 세계’ 2막 궁금하다면 이들을 주목해라

“이 드라마 오늘 끝나나요? 아무리 봐도 마지막 회 같은데.”지난 11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6회 방영 후 시청자들이 보인 반응이다. 통상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배우자의 외도 상대를 찾고 복수를 하기 위해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는 것과 달리 ‘부부의 세계’는 6회 만에 그 모든 일을 마쳤기 때문이다. 극 중 부부였던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는 이혼을 하고 불륜녀 여다경(한소희)과 함께 고산을 떠난다. 7회는 그로부터 2년이 지난 뒤 두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와 성대하게 벌이는 결혼식 겸 환영파티로 시작된다. 2015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원작 ‘닥터 포스터’ 시즌 1이 1막에 해당한다면, 이제 2017년 방영된 시즌 2를 기반으로 한 2막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시즌 1, 2는 각각 5부작으로 16부작인 한국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연출을 맡은 모완일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여주인공에게 초점이 맞춰진 원작과 달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며 “부부를 다룬 다른 작품들이 보여주지 못한 깊은 부분까지 치고 들어갈 것”이라 공언했던 터다. 이에 원작을 토대로 ‘부부의 세계’ 2막은 어떻게 전개될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JTBC는 ‘부부의 세계’ 후속으로 ‘닥터 포스터’를 편성했다. 현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와 왓챠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시즌 3 제작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원작에서 여주인공 젬마 포스터 역을 맡았던 배우 슈란느 존스는 최근 영국 주간지 ‘라디오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시즌 3 관련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냐고 답해왔지만, 내 생각에 젬마의 이야기는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내용에는 ‘닥터 포스터’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 “엄마가 더 싫어, 아빠가 더 싫어?” 지선우 입장에서 보면 1막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남편이었다면, 2막에서는 아들 이준영(전진서)이 그 바통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혼 후 평온함을 되찾은 그의 삶에 다시 한번 파문을 일으키는 탓이다. 항상 일로 바쁜 엄마보다는 자신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아빠에게 심정적으로 의지했던 준영의 삶도 꼬이기 시작한다. 원작에서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가 아닌 ‘엄마가 더 싫어, 아빠가 더 싫어’ 사이에 고민하다 둘 다 떠나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만 16세면 독립을 할 수 있는 영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만 19세는 돼야 법적으로 성인이 되기 때문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학업을 둘러싸고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원작에서는 외할아버지·외할머니의 사망 경위를 전혀 모른다. 하지만 한국판에선 교통사고를 둘러싼 전사가 추가된 만큼 사고에 얽힌 비밀을 직접 파헤치게 될지도. 지선우 역시 이 사고의 영향으로 의사의 길을 택했다. ━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이 제대로 붙으면 지선우는 2막에서 새로운 복수극을 계획하게 될 것이다. ‘굴러들어온 돌’에 남편에 이어 아들까지 빼앗길 순 없기에 ‘박힌 돌’의 저력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할 순간이 왔다고 해야 할까. 1막에서 남편 친구이자 친한 동생의 남편인 회계사 손제혁(김영민)과 하룻밤을 보내고, 이를 톡톡히 써먹은 경험은 2막에서도 재현된다. 상대가 한때 자신의 남편이었지만, 지금은 남의 남편이 된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전 남편과 재회는 새로운 무기가 된다. 하지만 현 부인 여다경이 이를 보고만 있을 리 만무하다. 원작에서 케이트(조디 코머)는 비교적 순순히 계략에 걸려들지만, 여다경은 비중이 한층 커진 만큼 새로운 반전을 도모할 수도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걸크러시 캐릭터로 변모할 가능성도 있고, “그 남자의 취향이 곧 나”라는 전 부인의 충고를 받아들여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할지도 모른다. 사업가의 딸로서 의사 못지않은 명석한 두뇌를 지녔음을 몸소 보여줄지도. ━ 그날 그 하룻밤은 득이 될까, 독이 될까 손제혁의 부인 고예림(박선영)도 2막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들 부부는 주요 인물 중 가장 각색이 많이 된 인물로 부부 관계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는 외도가 하룻밤 실수처럼 지나가지만, 한국판에서는 손제혁이 오랫동안 지선우를 마음에 품고 있는 설정이다. 그 마음이 지선우에게 득이 될지, 혹은 독이 될지는 좀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그에 따라 고예림이 조력자가 될지, 혹은 배신자가 될지도 달라질 테니 말이다. 예림과 준영의 남다른 유대감도 새로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엄마를 어려워하는 준영이 이웃사촌인 예림을 더 엄마처럼 생각하는 것은 원작과 같다. 하지만 아이를 원하지만 남편 뜻에 따라 딩크를 택했다거나 여전히 배란일을 체크하며 아이 갖는데 협조하라고 종용하는 모습은 한국판에서 추가된 설정이다. 엄마가 아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죽인 것처럼 묘사한 드라마에서 아들을 갖고 싶은 또 다른 엄마가 무슨 일을 벌일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 새롭게 등장한 썸남+스파이의 정체는 가정사랑병원에 새로 부임한 신경전문의 김윤기(이무생)도 주목할 만하다. 원작 시즌 2에서는 두 명의 인물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김윤기는 이 두 사람을 섞어놓은 듯한 캐릭터다. 한 사람은 아들이 다니는 학교 과학 교사로 여주인공의 새로운 ‘썸남’. 다른 한 사람은 새로온 신경의라는 설정은 같지만,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었다. 전 남편의 대학 동창으로 새로운 정보원인 동시에 오래전 이혼을 경험한 동병상련의 처지로 급속하게 친해진다. 그렇지만 이 남자마저 빌런으로 변해버릴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부부의 세계’에 나오는 모든 남자가 지선우에게 해를 끼친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각색 과정에서 저마다 지닌 악한 면모가 최대치로 높아진 탓이다. 특히 바텐터이자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민현서(심은우)의 역할이 커지면서 그의 백수 남친인 박인규(이학주)의 악행 강도도 세졌다. 과연 누가 끝까지 지선우 곁에 남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관련기사 김희애 vs 김혜수, 50대 배우들의 '완전 다른' 스타일 대결 스릴러냐 판타지냐, 이혼을 다루는 두 가지 방법 김희애 두고 불륜···마냥 밉지않은 '부부의 세계' 이남자, 뭐지? [픽댓]"넷플릭스한테 돈 받음?" 기자들은 왜 킹덤 기사를 자꾸 쓸까 바람 피운 남편보다 더 미운 공범? '부부의 세계' 속 분노유발자 2020.04.17 10:04
연예

[씨네한수] 톰 크루즈vs강동원 한날한시 양보없는 전쟁

톰 크루즈와 강동원이 한날한시에 맞붙는다. 대작과 대작, 거인과 거인의 싸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김지운 감독)'이 여름 시장의 서막을 올린다.개봉 분위기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좋다. '미션 임파서블' 6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개봉 하루 전에 예매율 53.7%를 넘으며 19.8% '인랑'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신뢰와 톰 크루즈에 대한 애정이 작용한 결과다. '월드 슈퍼스타'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을 들고 한국을 다시 방문, 9번째 도장을 찍었다. 기본만 해도 좋아할 작품과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타국의 팬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다. '미션 임파서블'은 딱 톰 크루즈 같은 영화. 안 보면 후회할 영화라는 표현보다 보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게 만드는 영화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인랑'은 김지운 감독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작품이다. 주연배우 강동원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가 2013년이니 준비 기간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됐다. '미장센의 대가' 김지운 감독이 꿈꿔 온 숙원 사업이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셈이다.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공각기동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이다. 1999년 처음 개봉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마니아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원작의 전 세계 첫 실사화라니 욕심날 법도 하다. 김 감독은 순 제작비 190억원을 들여 그림을 현실로 만들었다. 반드시 원작 팬이 아니더라도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강동원을 시작으로 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출연: 톰 크루즈·헨리 카빌·사이먼 페그·레베카 퍼거슨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장르: 액션·모험·스릴러줄거리: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맞닥뜨리게 된 피할 수 없는 미션 등급·러닝타임: 15세 이상 관람가·147분개봉: 7월25일한 줄 평: 주름마저 잘생긴 불사조 톰크루즈 '만세' 신의 한 수: 톰 크루즈의 선택. 톰 크루즈의 존재, 100% 톰 크루즈에 의한, 톰 크루즈가 아니면 안 되는 시리즈의 명맥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박수 받아 마땅하다.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톰 크루즈는 막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션 임파서블' 특유의 강점은 지키되,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성공했다. 장르의 특성상 공장에서 찍어 낸 듯 만들어진 영화로 보일 수 있음에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그 모든 공식을 요리조리 피해 가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 세상 액션은 맞지만 이 세상에서 표현할 수 있는 한계치는 뛰어넘었다. 뻔한 결말에 결국 권선징악 메시지를 다루지만 '이렇게 만들면 뻔해도 뻔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준다. 누구나 상상이 가능하고, 글로 쓰는 소설을 영상화했다는 것에 흥분감을 더한다. 죽어도 100번은 더 죽었을 법한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불사조다. 깊이 있는 눈빛에 모태 미남 얼굴만 봐도 행복한 147분. 이번에도 미션 성공이다. 신의 악수: 긴 러닝타임은 어쩔 수 없는 물리적인 지루함을 동반한다. 미션을 수행하기 전, 사전 설명이 많지만 특별히 이해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결과적으로 필요 없는 장면이 꽤 포함돼 있다는 뜻. '멋짐'을 더 많이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시퀀스별 할당된 시간이 길다. '여기까지 보여 줘도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여러 번 들게 만든다. 톰 크루즈 외 캐릭터들의 매력이 크게 살아나지 않았다. 새로 합류한 헨리 카빌 캐릭터 설정은 나름의 반전이 있지만 등장부터 예상이 가능하다. 톰 크루즈와 쌍벽을 이뤄야 하는 주요 캐릭터임에도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 강하다. 도전은 늘 대단하고, 매 작품마다 호평받지만 딱히 속편을 기대하게 만들진 않는다. '인랑' 출연: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감독: 김지운장르: SF 액션줄거리: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테러 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권력 기관 간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 병기 '인랑'의 활약.등급·러닝타임: 15세 이상 관람가·139분개봉: 7월 25일한 줄 평: 190억원짜리 향기 없는 꽃 신의 한 수: 190억원을 들였다더니 오프닝부터 돈 냄새가 가득하다. 원작에서도 등장한 시위대와 경찰의 대립 장면을 배경만 광화문으로 옮겼는데, 그림으로만 구현하던 스케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단한 물량 공세에 나서며 액션신에 제대로 힘주겠다는 김지운 감독의 각오가 느껴진다. 또한 김 감독은 임중경(강동원)과 이윤희(한효주)의 멜로는 몽환적으로, 액션은 선명하게 연출했는데 정반대 무드의 장르를 자연스럽게 엮어 낸다. '인랑'은 원작 팬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아닌 한국을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가 아닌 2029년의 미래로 바꾸며 적절히 각색했다. 그럼에도 오프닝을 비롯해 여러 시퀀스를 원작 그대로 살렸다는 점에서 원작을 향한 김 감독의 '리스펙트'가 엿보인다. 상업성을 고려해 적절히 각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원작은 액션보다 서사와 감정에 치중해 정적이었다면, '인랑'은 원작의 뼈대를 그대로 가져오되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액션에 힘을 쏟는다. 추상적이었던 대립 관계도 한상우(김무열)의 악역 포지션을 강조하며 명확해졌고, 이윤희의 구체적인 개인사를 추가해 설득력을 높였으며, 마지막 전투 장면을 장진태(정우성)에게 맡기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화려한 액션을 멈추지 않는다. 특히 '인랑'의 인물들은 만화를 찢고 나온 것이 아니라, 만화보다 더 멋지고 예쁘다. 강동원을 시작으로 최민호까지, 이 얼굴들을 캐스팅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받을 만하다. 신의 악수: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쉴 새 없이 정보를 쏟아 내는데, 집중하며 따라가지 않으면 놓칠 가능성이 높다. 막상 열심히 집중해 따라간다 해도 문제다.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도 펼쳐 놓았지만 단순한 결말에 허무감을 느끼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999년 만들어져 당시의 세기말적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인랑'은 1999년이 아닌 2018년에 태어났다. '인랑'이 그려 내는 디스토피아에 빠져들 관객이 얼마나 될까. 2018년의 관객들이 몰입하기엔 너무 어둡고 무겁다. 액션이 빠진 대목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인랑'의 주제는 조직과 개인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이다. 원작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꿈속에서 도망가는 여주인공, 여주인공을 쫓아가 물어뜯는 늑대들, 늑대 무리와 섞인 남자 주인공 그리고 꿈에서 깬 뒤 겪는 심적 고통을 그린다. 그러나 실사화된 '인랑'에서는 구체적으로 임중경의 생각을 표현해 주는 장면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윤희를 향해 보이는 연민과 연정이 표정으로 드러나긴 하지만,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조심스럽다. 감정을 그리는 데 불친절하다 보니 의도가 전달되기 힘들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랑'의 문제는 멜로다.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 동안 멜로는 빈약한 스토리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간다. 인물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주제 의식을 명확히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멜로가 어설프니 강렬한 액션도 빛이 바랜다. 조연경·박정선 기자 2018.07.25 10:00
무비위크

[할리우드IS] 마이클 섀넌, 박찬욱 감독 BBC드라마 출연 확정

마이클 섀넌이 박찬욱 감독과 함께 한다. 2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섀넌은 최근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BBC TV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마이클 섀넌은 일찌감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플로렌스 퓨와 호흡을 맞춘다. 6부작으로 완성될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존 르 카레의 소설 'The Little Drummer Girl'을 원작으로 한다. 스파이 소설 대가 존 르 카레의 'The Little Drummer Girl'는 1984년 다이안 키튼을 주연으로 영화화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테러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수입, 상영됐다. 현재 캐스팅 등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리틀 드러머 걸'은 올해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1.26 07:41
연예

[할리우드IS] 블레이크 라이블리, 액션신 찍다 손 부상..촬영 중단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스파이 스릴러 영화 '리듬 섹션' 촬영 중 손 부상을 입고 촬영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리듬 섹션' 측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액션신을 찍으면서 부상을 당했다.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이 영화의 개봉일은 2018년 2월 22일로 계획돼 있었다. 이번 부상이 개봉 일정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리듬 섹션'은 마크 보넬의 영국 소설 '스테파니 패트릭'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가족들의 죽음이 사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안 후 비밀을 파헤치는 여주인공을 연기한다. 박정선 기자 2017.12.05 07:17
연예

[할리우드IS]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박찬욱 英드라마 남주 확정

박찬욱 감독이 준비하는 영국 BBC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 확정됐다. 21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새 작품 'The Little Drummer Girl' 남자 주인공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낙점됐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여주인공 플로렌스 퓨, 남주인공 알렌산더 스카스가드와 의미있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됐다. 박찬욱 감독은 알렌산더 스카스가드에 대해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마음에 숨기고 있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를 연기하기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이상의 적절한 배우를 찾을 수 없었다"며 "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성장과 깊이, 에너지가 'The little drummer girl'을 더 높은 곳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남주인공 보도와 함께 'The Little Drummer Girl'의 좀 더 자세한 시놉시스도 공개됐다. 'The Little Drummer Girl'은 어린 배우(플로렌스 퓨)가 그리스 휴가중 베커(스카스가드)를 처음 만나게 되고, 그가 이스라엘 정보 요원임을 알게 되면서 음모와 첩보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스토리를 담는다. 6부작으로 제작되는 'The Little Drummer Girl'은 스파이 소설 대가 존 르 카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84년 다이안 키튼을 주연으로 영화화 됐고, 우리나라에서는 '테러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수입, 상영된 바 있다.지난해 선보인 '아가씨' 이후 1년 6개월만에 차기작을 결정한 박찬욱 감독은 BBC 드라마라는 거대한 도전을 통해 거장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8년 촬영을 목표로 한다. 조연경 기자 2017.11.22 07:11
연예

[무비IS] "거물급 행보" 박찬욱 감독 차기작 BBC 드라마…2018년 첫촬영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무려 BBC 드라마다. 거물급 행보가 아닐 수 없다.영국 유명 연예 칼럼리스트 바즈 바믹보예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찬욱 감독 차기작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 역시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에 주목했다.공개된 바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은 존 르 카레의 소설 'The Little Drummer Girl'을 원작으로 하는 BBC 6부작 드라마다.스파이 소설 대가 존 르 카레의 'The Little Drummer Girl'는 1984년 다이안 키튼을 주연으로 영화화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테러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수입, 상영됐다.박찬욱 감독은 지난 2011년 존 르 카레 원작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극찬하면서 존 르 카레의 팬임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팬으로서 존경하는 소설가의 작품을 연출하는 꿈을 이루게 됐다.'The Little Drummer Girl'의 여주인공은 플로렌스 퓨로 확정됐다. 플로렌스 퓨는 '레이디 맥베스'을 통해 호평받은 여배우로, 영국 독립영화상 최우수여우주연상과 더블린 영화 비평가 서클 최우수여우상을 수상했다.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선보인 '아가씨' 이후 1년 6개월만에 차기작을 결정했다. 당초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소설 'THE AX' 원작으로 하는 영화 '도끼'를 준비 중이었지만 투자 실패로 최종 제작이 무산됐다.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됐고 박찬욱 감독은 BBC 드라마 연출이라는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를 쌓게 됐다. 거장 반열에 오른 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박찬욱 감독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다.'The Little Drummer Girl'은 2018년 첫 촬영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1.04 12:29
연예

'옥자' 안서현·'언노운 걸' 아델 에넬 등 예고된 영화계 라이징 스타

2017년 전세계 영화계를 사로잡을 라이징 스타들이 온다. 5월 3일 개봉예정인 '언노운 걸'의 주연을 맡은 아델 에넬은 2017 영화계가 주목하는 스타다. 아델 에넬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이 시대의 거장 다르덴 형제가 발굴한 프랑스여배우로 이번 영화 '언노운 걸'에서 우연치 않게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죽은 채 발견된 한 소녀의 정체를 찾고자 홀로 고군분투하는 의사 '제니'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책임감과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한 죄책감 등을 특유의 감성과 훌륭한 연기력의 아델 에넬은 '제 2의 마리옹 꼬띠아르'라고 불리며 프랑스영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괴물' '설국열차' 등의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어온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 봉준호의 할리우드 신작 에서 주연을 맡은 안서현 역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등 걸출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당당하게 '옥자'의 주연 자리를 꿰찬 배우 안서현은 이번 '옥자'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13살의 나이로 칸영화제를 입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스파이더맨:홈커밍'의 톰 홀랜드 역시 떠오르는 스타들이다. 지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여주인공이었던 키이라 나이틀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히로인으로 발탁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조니뎁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내보일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잠깐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톰 홀랜드는 이번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라이징 스타로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차며 마블과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김연지 기자 2017.04.27 08: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